|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는 교육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일환으로 25일부터 1박2일간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교직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차년도 신산업 특화 선도전문대학 사업 원활한 추진과 전공융합 교육과정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관련 학과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지역특화 및 국가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대학 간 공유·협업 방안(전주비전대학교 사업단장 발표) △직무모듈식 전공융합과정 개발 및 운영 성과 발표 △전공융합과정과 전공교육과정 간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오양현 순천제일대 사업단장은 "2차년도 전공융합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모든 학과가 참여하는 융합과정 선도모델을 개발해 미래 교육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전공융합센터 주관으로 산업기술화공과, 기계자동차과, 전기자동화과, 산업융합전자과, 제철산업과, 에너지소재화공과, 산업안전보건과 등 총 7개 학과에서 194명 재학생이 참여하는 '이차전지 신소재(LiB-rCS)' 융합과정을 8주간 운영했다.
해당 과정은 대학 자체 표준체계 기반으로 운영하며 수강생에게는 자격 취득 시 장학금과 교재, 시험 접수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학생 만족도 또한 매 회차마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순천제일대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2주기 지원사업에서 신규진입형 과제로 선정돼 3년간 30억원 규모 예산을 확보했으며 '전남 국가전략 신소재(LiB) 클러스터 산업 발전을 위한 K-STAR 인재양성' 목표로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혁신지원사업, 라이즈(RISE) 체계, 신산업 프로젝트 등 총 18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106억원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