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가 내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시큐업&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Web3&AI로 연결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웹3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보안·인증 전략을 폭넓게 다룬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3개 트랙으로 구성, 글로벌 보안 트렌드부터 메타버스와 AI 융합 사례, 그리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아이디어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트랙 A에서는 디지털 자격증명, 인공지능, 양자내성암호(PQC) 등 최신 보안 트렌드를 심도 있게 다룬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보안 동향을 공유한다.
트랙 B에서는 라온시큐어가 개발한 메타버스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를 중심으로 메타버스와 웹3, AI가 결합된 다양한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는 공간지능과 확장현실(XR)이 열어갈 미래를 전망한다.
트랙 C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블록체인&AI 해커톤의 최종 결선이 열린다.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아이디어 경연을 통해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10억원의 창업 지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행사는 웹3와 AI가 보안 분야에 어떻게 혁신을 가져오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초연결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