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 임단협 무분규 타결
|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르노코리아가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 처음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하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재확인했다.
르노코리아는 25일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4월 상견례 이후 13차례 교섭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이는 지난 7월 25일 사원총회에서 과반 찬성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합의로 르노코리아는 무분규로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하며 국내 완성차 기업 중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했다. 회사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이어가겠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부산공장은 올해 초 설비 보강을 통해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를 모두 한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 처음 혼류 생산이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산라인’을 마련하며 향후 친환경차 중심의 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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