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신규 스탠다드 휠베이스 모델 ‘S 450 4MATIC’을 출시하고 9월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디젤 위주의 스탠다드 휠베이스 라인업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며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신차는 S-클래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AMG 라인 디자인을 도입해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외관은 ▲AMG 프론트 에이프론 ▲크롬 공기 흡입구 ▲리어 디퓨저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휠 등을 탑재했다. 실내는 ▲블랙 나파가죽 스티어링 휠&시트 ▲AMG 플로어 매트 등으로 꾸몄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하며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최대 17kW의 출력을 지원한다. S-클래스의 대표 사양인 ▲에어매틱 서스펜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탑재돼 안정성과 민첩성을 높였다.

첨단 안전·편의 사양으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360도 카메라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통풍·열선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부메스터 3D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된다. 가격은 1억59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및 개소세 인하분 반영)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