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트롯 스타와 아마추어 음악인의 경연
9월 6일 축제의 장
2024년 제7회 창녕양파가요제 모습. 사진=창녕군 제공
2024년 제7회 창녕양파가요제 모습. 사진=창녕군 제공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창녕군은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창녕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8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가요제는 창녕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양파와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군은 양파 재배의 시배지이자 전국 최대 마늘 생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창녕 마늘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한국맥도날드에서 출시한 '창녕 갈릭 버거'가 올해로 네 번째 재출시될 만큼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가요제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8명의 아마추어 음악인이 본선 무대에 오르며,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 송가인, 트로트 신동 양지원, 창녕 출신 가수 신정화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최종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명예로운 가수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며, 행사 후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TV, 공기청정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창녕군은 가요제 당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자하곡주차장(창녕여자고등학교)과 신창여자중학교에서 창녕공설운동장까지 셔틀버스 2대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요제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초청 가수들의 공연은 물론, 창녕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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