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3포인트(1.30%) 오른 3209.86에 거래 마쳐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시사 발언이 불러온 훈풍 속에 코스피가 25일 32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41.13포인트(1.30%) 오른 3209.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26.41포인트(0.83%) 오른 3195.14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억 원과 1082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869억 원 순매도했다.
◆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조방원' 상승 전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선·방산·원전(조방원)관련주는 장 초반 동반 하락했다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5.79%), 현대건설(2.40%), 풍산(1.43%), 현대로템(1.05%), 한화오션(0.79%), HD현대중공업(0.62%) 등이 올랐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3.40%), SK하이닉스(3.39%), KB금융(1.75%), NAVER(1.58%), 현대차(0.91%), 셀트리온(0.29%), 삼성전자(0.14%)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기아(-0.1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4.10%), 증권(2.91%), 오락·문화(1.73%), IT 서비스(1.63%), 전기·전자(1.55%), 금융(1.49%)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0.69%), 비금속(-0.55%)은 내렸다.
◆ 코스닥, 15.51포인트(1.98%) 오른 798.02 마감
코스닥지수는 15.51포인트(1.98%) 오른 798.02로 이날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15포인트(1.17%) 오른 791.66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64억 원과 791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84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10.08%), 알테오젠(3.79%), 에코프로비엠(2.81%), 에코프로(2.79%) 등이 상승했다. 반면 HLB(-0.94%), 파마리서치(-0.86%), 에스엠(-0.21%) 등은 약세를 보였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