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원클릭 글로벌 2분기 판매 수익금 기부
5년째 CSV 활동...사회와 상생 기업문화 확산
한진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 소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고라 교육장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가정에 전달하기 위한 구호키트를 포장하고 있다./한진
한진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 소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고라 교육장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가정에 전달하기 위한 구호키트를 포장하고 있다./한진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지난 21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한진 임직원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피해 지원 대상 가정을 위한 먹거리 키트 포장과 상차작업 등을 진행했다.

한진은 또 국내 글로벌 이커머스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배송 서비스 ‘원클릭 글로벌’에서 발생한 2분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한진이 지난 2021년 11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러브 커넥트(Love Connect)’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로 두 번째다.

한진은 앞서 지난 5월 올해의 첫 러브 커넥트 캠페인으로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공공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한진의 러브 커넥트 캠페인은 사업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이다.

한진은 그동안 ‘이타서울’과 플로깅 활동, 비글구조네트워크와의 유기견 봉사, 월드비전과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러브 커넥트 캠페인은 한진이 물류 기업으로서 가진 역량을 사회와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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