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김세영(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75만달러)에서 '톱10'에 들었다.
김세영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의 미시소가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6661야드)에서 펼쳐진 CPKC 여자오픈(총상금 27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넬리 코다(미국) 등과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여자 챔피언십 이후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김세영은 그래도 시즌 5번째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승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차지했다. 헨더슨은 이날 4타를 줄이며 2위(14언더파 270타) 이민지(호주)의 추격을 1타 차이로 뿌리쳤다. 우승 상금은 41만2500달러(약 5억7000만원). 헨더슨은 투어 통산으로는 14승째를 달성했다.
3위(11언더파 273타)에는 사이고 마오(일본)가 올랐다.
이소미는 공동 15위(5언더파 279타)에 포진했고, 전날 공동 5위였던 1988년생 이정은은 3타를 잃고 공동 20위(4언더파 280타)로 순위가 하락했다.
고진영은 공동 27위(3언더파 281타)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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