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김천 상무가 수원FC를 제압하고 2위 굳히기에 나섰다.
김천은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를 3-2로 이겼다. 수원FC 루안(전반 8분)과 윌리안(후반 18분)에게 실점했으나 박상혁(전반 25분), 김승섭(전반 46분), 이동경(후반 46분)이 득점해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이동경은 박상혁의 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김천은 최근 6경기(4승 2무) 무패로 승점 46을 쌓아 3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42)과 격차를 벌렸다. 반면 수원FC는 연승에 실패하며 승점 31로 9위에 머물렀다.
대구iM뱅크파크에서는 대구FC와 제주 SK가 2-2로 비겼다. 후반 2분 제주 김륜성, 후반 3분 제주 유리 조나탄(자책골), 후반 8분 제주 유리 조나탄, 후반 10분 대구 세징야의 득점이 연달아 쏟아졌다. 최하위 대구(승점 16)는 16경기(6무 10패)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제주(승점 31)는 수원FC에 다득점에서 밀려 10위에 그쳤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강원FC가 10명이 싸운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20분 이지호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광주는 후반 21분 진시우의 경고 누적 퇴장이 아쉬움을 남겼다. 강원(승점 35)은 울산 HD(승점 34)를 8위로 끌어 내리고 7위로 올라섰다. 광주(승점 35)는 다득점 우위로 6위를 간신히 지켰다.
신희재 기자 gale0324@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