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코스피가 22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3160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6.99포인트(0.86%) 오른 3168.7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67포인트(0.75%) 오른 3165.41로 출발해 장중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7억 원 1590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584억 원을 순매도했다.
◆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조방원' 강세
한미 정상회담에 따른 기대감으로 조선·방산·원전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6.83%), LIG넥스원(5.75%),한화오션(2.33%), HD현대중공업(2.33%), 현대건설(2.29%), 두산에너빌리티(1.14%)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1.13%)와 SK하이닉스(2.45%)는 동반 상승 마감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1.46%), 삼성바이오로직스(1.28%), 기아(0.87%) 등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4%), KB금융(-1.19%), 현대차(-0.6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금속(1.35%), 전기·전자(1.30%), 유통(1.25%), 증권(0.40%) 등은 상승했고 의료·정밀기기(-1.13%), 운송·창고(-0.45%) 등은 하락했다.
◆ 코스닥, 5.27포인트(0.68%) 오른 782.51 마감
코스닥은 전장 대비 5.27포인트(0.68%) 오른 782.5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3포인트(0.20%) 오른 778.77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40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6억 원, 72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4.07%), 레인보우로보틱스(3.54%), 파마리서치(2.94%) 등은 상승했고, 펩트론(-2.02%), 에코프로비엠(-1.23%), 에코프로(-1.10%) 등은 하락했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