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빈. /연합뉴스
주수빈. /연합뉴스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주수빈(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첫날 단독 7위에 올랐다.

주수빈은 22일(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의 미시소가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선두 이와이 아키에와 3타 차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주수빈은 2023년 6월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6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2년 2개월 만에 최고 성적을 노린다.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와이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올리며 7언더파로 치고 나갔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 등은 5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로는 1988년생 이정은이 3언더파 공동 8위로 톱10에 포함됐다. 투어 신인 윤이나는 넬리 코다 등과 함께 2언더파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고진영, 1996년생 이정은, 지은희 등은 1언더파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7위로 선전했던 전 세계 1위 박성현은 이날 2오버파 공동 87위에 머물렀다. 이븐파 선수들이 공동 38위, 1오버파가 공동 63위여서 2라운드 결과에 따라 컷 통과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신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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