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최근 세계적인 제약기업 녹십자의 후원을 받아 광주시 지역 내 취약계층, 미혼모, 다문화가정 신생아를 위해 분유 760통(3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광주시 제공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최근 세계적인 제약기업 녹십자의 후원을 받아 광주시 지역 내 취약계층, 미혼모, 다문화가정 신생아를 위해 분유 760통(3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광주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가 세계적인 제약기업 녹십자의 후원을 받아 광주시 내 취약계층, 미혼모, 다문화가정 신생아를 위해 분유 760통(약 3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이석범 대표, 전옥 이사, 충청향우회중앙회 최동수 대표, 이종길 회장, 백윤재 부총재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된 분유는 광주시 읍면동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 후 배부될 예정이다.

이석범 대표는 “녹십자의 따뜻한 나눔이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돌봄의 손길이 절실한 가정에 뜻깊은 나눔을 전해준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녹십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는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직접 지원하며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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