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토위 장준호 의원과 경영투자심사위원회 앞두고 LH 방문
"광주형일자리 글로벌모터스 근로자 공공임대 좋은 조건" 당부
박균택 의원(오른쪽 가운데)이 LH광주전남본부를 방문해 송정리역 일대  KTX선도지구 개발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 의원실
박균택 의원(오른쪽 가운데)이 LH광주전남본부를 방문해 송정리역 일대  KTX선도지구 개발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 의원실

| 한스경제=주남현 기자 | 광주 송정리역 일대 KTX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청신호가 켜졌다.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은 최근 국회 국토위 소속 장준호 의원과 LH광주전남본부를 방문, 유병용 본부장과 미팅에서 '사업 착수 승인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KTX선도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예비타당성이 통과됐으나, LH는 '투자 사업성 부족' 이유로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광산구 장록동과 송촌동 지역민들이 재산권 행사 등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박균택 의원은 국토위 장준호 의원과 동행, 주민들의 불편 민원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LH광주전남본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균택 의원은 "KTX선도지구 개발사업이 또 지연될 수 있다는 지역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LH의 이달말 경영투자심사위원회 개최에 앞서, 광주 현안사업임을 전달하고,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광주형일자리 글로벌모터스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 300호도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송정리역KTX투자선도지구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된 이후 광주시와 LH는 송정역을 중심으로 장록동과 송촌동 일대를 산업, 업무, 주거, 상업 지구를 연결하는 교통중심지 기능과 빛그린산단, 평동산단과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됐다.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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