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추진 중인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군은 20일, 올해 10월 ‘양평 물들임 테라스’를 개방하고 이를 기념하는 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역 인근 양근교~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을 걷기 좋은 산책로·문화예술 테마거리·친수·휴식 공간·야간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난 1월 착공 이후 5월까지 테라스 기반 파일 설치 공정을 마쳤으며, 현재 핵심 시설인 ‘양평 물들임 테라스’ 설치가 한창이다. 군은 오는 10월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테라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26일 열리는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에서는 물소리길 걷기 축제, 테라스 마켓, 양슐랭 맛켓, 테라스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남한강변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키우고, 지역 경제와 상권 확장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전진선 군수는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한 경관 개선이 아니라 문화·경제·관광이 융합된 복합 프로젝트”라며 “양평의 새로운 얼굴이자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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