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9일, 2025 을지연습과 연계해 시청사 폭발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응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가 아닌, 전시 상황에 준하는 ‘실전급 시나리오’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훈련에는 광주시청을 비롯해 제3879-1대대, 제3907부대,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광주의용소방대, 광주시자율방재단 등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해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과시했다.
현장에서는 ▲시청사 폭발물 테러 및 드론 자폭 공격 ▲시민 대피 및 초기 화재 진압 ▲폭발물 제거와 테러범 검거 ▲사상자 응급구호 ▲청사·전기차 화재 진압과 전력 복구까지, 위기 대응 전 과정이 실제처럼 시연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훈련은 광주시의 통합방위 태세와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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