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성큼 다가온 2025 세계선수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을 만나 각오를 다졌다. 박주봉 감독은 "직전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한국 대표팀을 맡아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돼 부담은 있지만 마무리 훈련을 잘해서 그만큼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힘주었다.
2025 세계선수권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3년 대회 때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 단식에서, 서승재(삼성생명)와 강민혁(국군체육부대)이 남자 복식에서, 서승재와 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13명의 선수단이 출격한다. 그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역시 세계랭킹 1위인 여자 단식의 안세영이다.
안세영은 대회 2연패를 조준한다. 마침 이번 대회 장소는 그에게 익숙한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다. 이곳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경기가 열렸던 장소다.
안세영은 "프랑스 파리에선 늘 좋은 성적을 냈다. 굉장히 좋은 기운을 가진 곳이다. 디펜딩 챔피언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긴 하지만 지난 일은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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