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CJ온스타일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신규 브랜드 '바로도착'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오늘도착’, ‘새벽도착’, ‘내일도착’, ‘주말도착’ 등 기존 배송 서비스를 '바로도착'으로 통합한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TV·이커머스 전 채널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로고 디자인에는 번개 모티프를 담았다.  CJ온스타일은 앱 메인 화면에 해당 전문관을 최상단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CJ온스타일은 이번 개편과 함께 당일도착 상품 주문 마감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연장한다. 해당 연장 시간은 서울 권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심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패션, 뷰티, 가전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군도 당일 배송을 진행한다. ‘바로도착’ 표기가 부착된 상품은 최대 주문 다음날까지 받을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 충족은 물론 배송 경험을 브랜드 핵심 자산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개편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올해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주 7일 배송 체계를 운영했다. 그 결과 상품 익일 도착률이 71%까지 성장했다.

CJ온스타일은 오는 24일까지 이번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로도착’이 부착된 상품을 2회 2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2만 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초성퀴즈에 참여할 경우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빠른 배송을 단순 속도 경쟁이 아닌 프리미엄 상품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으로 만들겠다”라며 “콘텐츠·상품·빠른 배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쇼핑 스탠다드를 확립하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