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영환경 개선 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착한가격업소 표찰 (사진=인천시)
▲착한가격업소 표찰 (사진=인천시)

| 한스경제=신홍관 기자 | 인천시는 지역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다음 달 19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새롭게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 모범 업소로 행정안전부가 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각 군·구청이 지정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이며,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현재 인천시에는 총 443개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478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정 업소에는 △운영 물품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가점 △온·오프라인 홍보 △전기설비 특별안전점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을 갖춘 업소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군·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독려를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업소를 추천하는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추천 공모'와 함께 10곳 이상 업소를 방문하거나 총 30회 이상 이용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순은 기념메달을 증정하는 '방문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000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사별로 일정이 다를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김진태 경제산업본부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는 지역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업소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홍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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