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클래식부터 팝까지…죽전야외음악당서 무료 공연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오는 9월 13일(토) 오후 6시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Shall We Dance’를 선보인다.
창단 이후 클래식을 기반으로 뮤지컬·팝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춤’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부에서는 상임지휘자 김영랑의 지휘로 C.M. 폰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고전 명곡을 연주한다. 2부 초반에는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뮤지컬 시카고와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속 라틴·재즈 음악을, 후반에는 마이클 잭슨,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 스타의 히트곡을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탄생시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특히 죽전야외음악당의 잔디석에서 돗자리를 펴고 선선한 가을바람 속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전 세대가 함께 어깨를 들썩이는 가을밤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청소년 단원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이자, 춤과 음악이 전하는 에너지로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특별한 가을밤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단운영팀에서 가능하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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