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종 선발 6개팀에 상금 총 5000만 원과 KT 채용 우대 혜택
KT가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를 개최했다./KT
KT가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를 개최했다./KT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KT가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과 업무에 도움이 되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를 내달 21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커톤에는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 2.0’과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개발한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이 활용된다. 참가자들은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을 국내 최초로 체험할 수 있다. 대회는 ▲‘믿음 2.0 기반 B2B·B2G AI 에이전트 개발’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두 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믿음 2.0’ 트랙에서는 산업 현장과 공공기관 업무·서비스 등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GPT4o 커스텀 모델’ 트랙에서는 수천 개의 한국어 문장을 의미와 속성에 맞게 분류하는 고도화된 프롬프트 설계 능력을 겨룬다.

대회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온라인 예선, 9월 20~21일 1박 2일 오프라인 본선으로 구성된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KT AI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 구체화와 프로토타입 개발을 진행한다. 총상금은 5000만원이며, 트랙별 3개 팀을 뽑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KT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배순민 KT AI 퓨처랩장(상무)은 “한국형 AI 모델의 산업·일상 적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AI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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