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KG모빌리티(KGM)가 2025년 임금협상 합의안을 확정하고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평택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합의안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노사 양측은 소중한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증대하기 위해 안정적인 노경 관계가 필수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한발씩 양보하며 견해차를 해소하고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협상 타결로 KGM은 2010년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합의안에는 ▲ 기본급 7만5000원 ▲ PI(생산 장려금) 등 총 350만원 지급이 포함됐다. 해당 안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2941명 중 64.5%인 1897명이 찬성하며 가결됐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