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는 14일부터 9월 26일까지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공

|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오는 14일부터 9월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사전예약 상품은 구매 시점이 빠를수록 혜택이 더 크도록 구성했다. 오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사전예약 기간 행사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150만 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혹은 동일 금액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2차 사전예약 동안에는 최대 100만 원, 3차 기간에는 최대 50만 원이 적용된다. 

롯데마트는 이번 사전예약 기간 총 800여 종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고물가 상황에 맞춰 가성비 실속 세트와 함께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했다.

우선 과일 선물세트는 폭염과 이상기후 등으로 시세가 오른 점을 고려해 혼합 구성을 늘렸다. ‘충주사과, 천안배’와 ‘프라임 사과, 배’ 세트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 원 할인가에 제공한다.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와 ‘나주 청미래 배’는 가성비 상품으로 각각 엘포인트 회원에게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산과 수입산 과일을 함께 담은 선물세트도 새롭게 준비했다. 용과, 애플망고 등이 담긴 ‘한가득 정성담은 혼합과일 11종’이 있다. 시설 재배와 AI 선별 기술을 활용한 ‘나주 최종기 농부의 하우스배’, ‘AI 영주 소백산 사과’ 등도 마련했다.

축산 선물세트로는 실속형 상품으로 ‘한우 실속 정육세트’, ‘알뜰 한우갈비세트’가 있다. 10개를 구매하면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제품이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1++(9)등급이 있는 ‘마블나인’ 선물세트 10여 개 품목을 준비했다. 최강록 셰프와 협업한 ‘나야, 와규 야끼니꾸 세트(MBS8+등급)’,‘암소 에이징 한우 선물세트’, ‘미경산 한우 암소 선물세트’ 등도 제공한다.

수산 선물세트에는 순살 고등어, 삼치, 자숙전복 등이 포함된 ‘간편 생선구이 선물세트’, 3kg 이상 원물로 구성된 ‘국산 큰 문어 한마리세트’ 등이 마련됐다. ‘최현석 셰프의 집에서 즐기는 온가족 파인다이닝 세트’ 등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 신상품 3종도 제공한다. 또 롯데마트와 슈퍼 단독으로 벨리곰 키링 장바구니가 포함된 ‘CJ 스팸 벨리곰 에디션’을 한정으로 출시해 2030세대를 겨냥했다.

주류 선물세트로는 디켄터와 언더락 글라스가 함께 들어있는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를 판매한다. 위스키 백이 포함된 ‘발베니 16년 프렌치오크’, ‘로얄 살루트 21년 폴로 리우데자네이루’ 등도 있다. 전 세계 단 151병만 출시된 ‘글렌그란트 65년’, ‘발베니 40년’, ‘맥켈란 호라이즌’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이용고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추석 사전예약 판매 비중 약 55%, 지난해 60%를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연휴 기간 여행과 기성 일정을 앞당기는 고객이 늘면서 사전 예약 수요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해마다 늘면서 사전예약이 보편적인 구매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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