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8개 부서·12개 시스템·592대 장비 총동원, 실전 대응 역량 대폭 강화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정수호)이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기도교육청 8개 부서와 함께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재난·재해 통합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훈련에는 운영지원과, 시설과, 초등·중등교육과, 진로직업교육과, 정보화담당관, 안전지원과 등 8개 부서가 참여해 12개 핵심 정보시스템과 592대 장비를 총동원, 침수로 인한 전원공급 중단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해 시스템 긴급 종료부터 복구, 정상화까지 전 과정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단순 시뮬레이션을 넘어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 매뉴얼을 현실화하는 등 실전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정수호 원장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이번 훈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기적 훈련과 장비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정보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의 이번 통합 모의훈련은 자연재해와 복합재난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비책으로, 교육 현장의 안전과 정보 인프라 보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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