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한 기부 연계도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8일 지역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K-청렴 서포터즈’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발대식은 공공기관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MZ세대의 창의적 참여를 통해 청렴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사에 따르면 K-청렴 서포터즈는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과 확산을 위해 대학생(MZ세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사 운영에 반영해 국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로 대학생들에게는 공익 활동 참여 기회를 부여하여 미래 인재 육성 지원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이행하고자 하는 취지로 선발됐다.
이날 서포터즈로 임명된 대학생들은 공공기관 청렴정책 및 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 청렴 관련 캠페인 기획,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 관점의 청년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포터즈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일반 국민들도‘K-청렴 서포터즈’ SNS 계정의 팔로워, 좋아요 등을 통해 클릭 수만큼 기부금을 누적해 연말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하는‘청렴기부금’전달에 동참할 수 있으며 이는 청렴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공헌을 연계한 경북본부의 기획 아이템이다.
서선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K-청렴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K-청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농어촌공사가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젊은 청년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본부는 반부패 의식을 전파하고 지사별 청렴도를 점검하기 위한 자체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인‘청렴돌봄센터’를 운영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함양하기 위한‘청렴사원증’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며,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