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권재 시장 “시민 모두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7월 말부터 한 달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가구당 5만 원 지급
일반 복지급여 계좌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지원…경기도 재난구호기금 투입
무더위 취약가구 생활 안정 도모 및 여름철 건강 피해 예방에 큰 기여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5950가구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폭염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금은 가구당 5만 원이며,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상자에게 1회 지급된다. 재원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았다.

지원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로,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로 별도 신청 없이 지급된다. 다만 압류방지계좌 사용 가구나 복지계좌 미확인 가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계좌정보를 제출하면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이권재 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협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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