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 지사, 호남권 유일 생존 이석규 애국지사에 감사 마음 전해
|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7일 김관영 도지사가 전주보훈요양원을 방문, 호남권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지사를 위문하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위문에는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신재철 전주보훈요양원장,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함께해 이 지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926년생인 이 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봉기를 계획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 같은 공로로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내 생존 애국지사 4명 중 한 분으로, 호남권에서는 유일하다.
김관영 지사는 "일제강점기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이석규 애국지사님의 조국 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전북이 있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인호 기자 k9613028@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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