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출산부터 노년까지 생애 단계별 혜택 한눈에… 온·오프라인 홍보 총력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 23개를 정리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 수원시 제공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 23개를 정리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 수원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 23개를 정리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시는 시민들이 각자의 생애 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출산·양육,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취약계층 등 7개 분야의 맞춤형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우선, 시는 주요 정책을 간결하게 정리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수원시청과 관내 4개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모바일 정책홍보 문자 ‘짤막소식’, 카카오톡 기반 새빛톡톡 배너·알림톡, 그리고 수원시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 중심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정소식지 ‘와글와글’ ▲버스 환승센터 전광판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TV 등 32개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시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수원시가 정리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 23개에는 출산 준비부터 노년 의료비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 내용이 담겨 있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재난·사고 시 치료비 최대 100만 원, 사망 시 장례비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 ▲중위소득 120% 이하 시민에게 연 150만 원 상당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 ▲임신 준비 건강검사비(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와 임신 진료비 100만 원 바우처 ▲부모급여 월 최대 100만 원, 아동수당 및 양육수당 ▲24세 청년 대상 기본소득 분기별 25만 원, 취업준비비 연 30만 원, 청년 월세 월 10만 원 등이 있다.

또한 ▲6~18세 대상 교통비 분기별 6만 원 환급 ▲저소득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월 1만 4,000원) ▲특수고용직 산재보험료 90% 환급 ▲병가 유급 보상 최대 12일 ▲치매 어르신 치료비 월 3만 원 지원 ▲3세대 효도수당 반기별 5만 원 ▲노년기 의료비 지원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정책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개개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단계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 알리게 됐다”며, “더 많은 시민이 정책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정리된 정책들은 수원시 홈페이지 > 수원소식 >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알아두면 돈이 되는 수원정책’을 검색하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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