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가 7일 연식변경 모델 ‘2026 싼타페’와 ‘2026 투싼’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의 핵심은 안전·편의 사양의 기본화와 고객 선호 옵션 중심의 트림 구성이다.  여기에 현대차는 실용성을 강화한 신규 트림 ‘H-Pick’을 두 차종에 새롭게 도입했다.

싼타페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클러스터 등을 기본 적용했다. 투싼 역시 기본 트림 ‘모던’에 ▲후측방 경고 ▲안전 하차 경고 ▲1열 열선시트 등의 사양을 기본화했다

싼타페 H-Pick은 ▲디지털 키 2 ▲1열 릴렉션 시트 ▲전동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적용된다. 투싼 H-Pick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을 포함한다.

외관은 싼타페·투싼 모두 범퍼, 그릴, 휠, 몰딩 등 주요 부위에 블랙 컬러 포인트를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가 새로 운영된다. 또한 싼타페는 기존 '블랙잉크'에 블랙 사이드스텝과 도어스팟램프를 추가한 '블랙잉크 플러스'를 추가했다.

판매 가격은 싼타페 3606만원부터, 투싼은 2805만원부터 시작한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 세제혜택 반영 기준)

한편 소형 SUV 코나에도 신규 디자인 패키지 ‘블랙 익스테리어’를 새롭게 적용했다. 코나에 적용되는 패키지는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 블랙 엠블럼·클래딩 등이 적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싼타페와 투싼은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며 “블랙 익스테리어 등 신규 디자인 요소를 통해 선택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