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한국마사회와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1일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반부패•청렴 감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감사 전문성과 내부통제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 상임감사가 직접 주도해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내실화와 조직 전반의 부패 방지 및 청렴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감사 및 청렴 우수사례 공유 ▲감사 기법 및 정보 교류 ▲교차 감사 등 감사 활동 시 전문 분야 인력 지원이다.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간 감사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내부통제를 실현하고,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청렴 조직으로 나아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의 새로운 청렴 협력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홍성환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성과 투명성이 공공기관의 핵심 가치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가 국민으로부터 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진 기자 sungj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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