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관제요원, 지난달 23일 CCTV 모니터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 발견 후 신고
모니터링 요원 24명(4조 3교대)이 근무하는 관제센터는 CCTV 4천900여대를 연중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전주시
모니터링 요원 24명(4조 3교대)이 근무하는 관제센터는 CCTV 4천900여대를 연중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전주시

|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 전북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5일 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최근 관제요원이 CCTV 모니터링 중 길가에 쓰러진 40대 여성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시민의 생명을 구해낸 관제요원은 지난달 23일 오후 4시 23분께 CCTV 모니터링 중 전주시 덕진구 솔내5길 인근에서 혼자 길을 걷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했다.

이후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의식을 잃은 환자는 출동한 경찰관과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덕진경찰서는 시민의 생명을 구해낸 관제요원의 공로에 지난달 31일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투철한 사명감과 경찰서와 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으로 응급환자를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모니터링 요원 24명(4조 3교대)이 근무하는 관제센터는 CCTV 4천900여대를 연중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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