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계 최초 AI 제1 저자 중심 과학 학술 컨퍼런스
라이너가 세계 최초 AI 저자 중심 학술행사인 ‘에이전트 포 사이언스 2025’와 관련해 참여 연구자를 위한 특별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이너
라이너가 세계 최초 AI 저자 중심 학술행사인 ‘에이전트 포 사이언스 2025’와 관련해 참여 연구자를 위한 특별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이너

|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글로벌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는 세계 최초 AI 저자 중심 학술행사인 ‘에이전트 포 사이언스(Agents4Science) 2025’와 관련해 참여 연구자를 위한 특별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에이전트 포 사이언스 2025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구 중심 사립 종합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가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AI가 과학 논문의 제1 저자이자 동료 평가자로 참여하는 혁신적인 컨퍼런스이다. 과학 연구에서 AI가 중심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이너는 ‘누구나 AI를 동료 삼아 연구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컨퍼런스에 도전하는 연구자를 위해 자사의 최고 등급 AI 에이전트인 ‘라이너 맥스’ 플랜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가설 정교화, 문헌 탐색, 인용 작성, 피어 리뷰 대응 등 논문 작성 전 과정을 AI의 도움을 받아 수행할 수 있으며 실제 연구에 더 많은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에이전트 포 사이언스 2025에 논문을 제출하고 채택되는 연구팀에게 라이너는 1000만원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의 논문이 채택된다면 1인 1000만원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이들이 AI 기술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라이너가 지향하는 ‘바이브 리서치(사전에 엄밀한 논리를 설계를 하지 않아도 생성형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것)’ 가치를 반영한 글로벌 AI 이니셔티브다.

에이전트 포 사이언스 2025 참가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라이너 장학 프로그램 포스터 하단 QR코드 또는 라이너 공식 기업 사이트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에는 이름, 소속, 참여 동기, 연구 주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작성하면 되며 라이너는 제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지원 대상을 선별한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논문 심사 결과 발표일인 10월 22일까지 최고 사양 AI 리서치 에이전트 ‘라이너 맥스’ 플랜이 무상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논문 기획부터 작성, 인용, 리뷰 대응까지 전 과정에 걸쳐 AI 기반 연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바이브 리서치 캠페인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무대에서 AI를 활용한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직접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라이너는 AI가 연구자의 동료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누구나 지적 탐구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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