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력반도체 수요 확대 영향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DB하이텍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천374억원,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3.08%, 9.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했다.
이번 호실적의 견인은 전력반도체 수요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응용 분야로는 통신·자동차·산업 등에서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상반기 가동률이 90% 중후반대까지 회복됐으며 하반기는 불확실성 속에서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력 제품인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추진에 집중해 사업 성장 기반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 진출한 DB하이텍은 2022년 50%에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 10년간 20% 이상의 이익률을 올리고 있는 국내 대표 강소기업이다.
DB하이텍은 4일과 5일 양일간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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