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이하 넥쏘)’ 구매 장벽 완화를 위한 ‘넥쏘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2년간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으로 구성된다.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는 넥쏘 가격의 최대 50%를 중고차 가격으로 잔존가치로 미리 보장받고 이를 유예금으로 설정한 뒤 36개월 후 차량을 반납하는 일시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는 고객의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며 차량 구매 초기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차량 반납 후 현대차의 전기차(EV) 또는 수소전기차 재구매 계획 예정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한 해 이용할 수 있다.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은 2년 간 수소 충전 비용으로 최대 2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중 195만원은 넥쏘 전용 디자인으로 제작된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여기에 현대차 전용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45만원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넥쏘 전용 ▲현대 EV카드를 통해 매월 수소충전비를 최대 2만원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는 '수소충전비 지원 혜택' ▲중고차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최대 300만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3년 내 최대 68%) 등 ‘넥쏘 에브리케어’ 통합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수소차 '넥쏘'를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경제적 부담 요소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