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개 분야 172개 문항… 정책 수립 기초자료 활용
| 한스경제=신홍관 기자 | 인천시는 시민 삶의 질과 지역 사회 전반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인천사회지표조사'를 오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13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표본 추출을 통해 선정된 9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인구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등 총 11개 분야, 172개 문항으로 구성돼 시민 생활 객관적 지표와 주관적 인식을 두루 살핀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며 시민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 참여도 병행한다. 온라인 조사는 각 가구에 발송되는 참여번호를 활용해 인천시 누리집에서 응답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분석과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 말 인천데이터포털에 공개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가통계포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는 향후 인천시 각 부서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사회지표조사는 1998년 처음 시작된 이래 꾸준히 시행되고 있는 지역사회 통계조사로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유준호 정책기획관은 "사회지표조사는 시민 삶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시민 중심 정책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 나은 인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관 기자 hk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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