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상암)=김성진 기자 | ‘캡틴’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통해 맞붙는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뉴캐슬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우승 팀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챔피언 매치’로 불린다.
이 경기에 손흥민은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은 경기 전날인 2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았던 결정이다.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다. 내일 좋은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트넘과의 작별을 밝혔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2024-2025시즌까지 10년간 토트넘에서 헌신했다. 2021-2022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차지했다. 하지만 ‘무관’이 발목을 잡았다. 항상 우승 문턱에서 넘어졌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정상에 서며 바라던 우승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 외 케빈 단조, 마티스 텔, 아치 그레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레넌 존슨, 페드로 포로,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고 벤탕쿠르, 안토닌 킨스키, 벤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선다. 양민혁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캐슬은 키어런 트리피어, 파비안 셰어, 조엘린통, 앤서니 고든, 하비 반스, 매트 타겟, 닉 포프, 제이컵 머피, 댄 번, 브루누 기마랑이스, 루이스 마일리가 선발로 출전한다. 뉴캐슬의 박승수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진 기자 sungj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