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동갑내기 바텐더들이 선보이는 단 하루의 특별한 바텐딩 쇼케이스
아영FBC가 국내 유명 바의 대표 바텐더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바텐딩 이벤트를 개최한다./아영FBC
아영FBC가 국내 유명 바의 대표 바텐더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바텐딩 이벤트를 개최한다./아영FBC

|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아영FBC는 오는 9일 직영 운영중인 고든앤맥패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국내 유명 바의 대표 바텐더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바텐딩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일 알렸다. 바 참, 기슭, 노츠, 숙희 등 국내 바 씬(Scene)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4개의 바에서 활동 중인 바텐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 하루를 위한 오리지널 칵테일과 샴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 테마는 ‘백 투 2009(Back to 2009)’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학창시절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 또래인 4명의 바텐더는 각자의 추억을 담은 칵테일을 행사 단 하루만을 위해 개발했다. 또한 테마에 맞춰 싸이월드 도토리, 버디버디 아이콘 등 학창시절을 연상케 하는 쿠키 모양의 가니쉬를 함께 제공해 보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이날을 위해 준비된 칵테일은 모두 오직 9일 행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미티드 레시피로 구성된다.

참여 바텐더는 ▲김형철(노츠) ▲최해빈(바 참) ▲이상혁(기슭) ▲문지혜(숙희) 총 4명으로 국내 바 씬에서 독창적인 스타일과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 참의 경우 2025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바 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고 기슭과 노츠, 숙희 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트렌디한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서 사용되는 주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피릿 브랜드들로 구성된다. 코냑의 본고장 샤랑트 지역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페랑 코냑, 19가지 보타닉이 어우러진 프랑스 최초의 크래프트 진 시타델 진, 카리브해에서 생산된 럼을 프랑스 코냑 배럴에서 다시 숙성한 독창적인 스타일의 플랜터레이 럼, 1885년부터 이어진 전통 프리미엄 리큐르 & 시럽 브랜드 지파드까지 모두 세계적인 수상 경력을 지닌 제품들이다. 4가지 프리미엄 스피릿과 리큐르는 국내 최고 바텐더들의 손길을 거쳐 각 브랜드의 개성을 살린 창의적인 칵테일로 재해석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1부(오후 9시~오후 11시)와 2부(오후 11시 30분~익일 오전 1시 30분)로 나뉘어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캐치테이블에서 고든앤맥패일 바&플래그쉽 스토어를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아영FBC 관계자는 “같은 시대를 살아온 바텐더들이 기억과 감성을 공유하며 관객과 교감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단 하루, 단 한 장소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바텐딩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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