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어진. /KLPGA 제공
서어진. /KLPGA 제공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서어진(24), 최민경(32), 김리안(26)이 나란히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서어진, 최민경, 김리안은 1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나란히 10언더파로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입회한 서어진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해 8월 더헤븐 마스터즈와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거둔 공동 2위가 최고 기록이다.

2016년부터 정규투어 풀타임 출전한 최민경도 아직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2018년 6월 제8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019년 5월 제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지난해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올해엔 15차례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톱10에 올랐다.

2017년 입회한 김리안은 아직 정규투어에서 톱3 이상의 성적을 올린 적이 없다.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던 고지원은 2라운드 3언더파, 중간 합계 9언더파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2025시즌 평균 타수 1위 유현조는 이날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33위(합계 4언더파)로 추락했다.

신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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