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DL이앤씨는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을 분양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5층, 총 2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15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주거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정동 일대는 울산 남구 내에서도 정주 환경이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 대형마트, 신정시장, 병원, 금융기관, 문화시설, 행정기관 등이 분포돼 있으며, 도보권 내 학원가와 상업시설 접근도 가능하다. 특히 옥동·신정동은 울산 내에서도 전통적인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단지에서는 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 12월에는 KTX-이음과 ITX-마음이 정차하는 태화강역이 정식 개통돼 서울·수도권 및 경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문수로, 삼산로, 북부순환도로, 봉월로 등 울산 도심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차량 이용이 가능하고, 울산시가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 중인 문수로 우회도로가 단지 앞 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 팬트리·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 남향 위주 배치 등을 갖췄다. DL이앤씨의 ‘C2 하우스’ 철학이 적용됐으며, 창호, 단열, 층간소음 대응까지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라운지카페, 어린이집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을 1~2개로 제한하지 않고 용도별로 구분해 구성했다.
단지 인근에는 신정초, 옥동초, 남산초, 울산서여중, 학성고, 울산여고 등 도보 통학 가능한 초·중·고교가 분포돼 있다.
단지는 규제 시행 전에 분양을 마친 선분양 단지다. 이미 입주자모집공고를 완료한 단지로, 지난 6월부터 시행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설계 의무화, 층간소음 기준 강화, 지하주차장 및 세대 내 소방시설 기준 강화 등 건축 규제의 직접 적용을 받지 않는다.
나아가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은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계약 지원금 4500만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금리와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 내년 10월 입주(예정)를 앞두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으로 브랜드 신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조건이라는 설명이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