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총매출 16억2000만 유로
매출액 대비 이익률 26.6% 기록
매출액 대비 이익률 26.6% 기록
|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복잡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가 총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16억2000만 유로(한화 약 2조5885억 원)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4억3100만 유로(한화 약 6887억원)에 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상반기 동안 전 세계에 총 5681대를 인도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환율 악화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대비 26.6%의 이익률을 달성하며 견고한 수익 구조를 입증했다.
지역별로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2708대 ▲미주 1732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1241대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전 라인업을 하이브리드로 전환한 람보르기니의 전략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브랜드 최초의 V12 HPEV 슈퍼카인 '레부엘토'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우루스 SE'는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 등을 모두 겸비한 차세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람보르기니의 전략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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