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 마무리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3조3950억원, 영업이익은 11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4조9150억원)은 30.9%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2830억원) 58.3%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250억원, 영업이익은 410억원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 마무리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으며, 주택부문 마케팅 비용 등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