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GS건설 계열 자이C&A와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지난 15일 ’산업플랜트 공동 영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이C&A와 LG전자는 수주 파이프라인 등을 공유하고, 산업플랜트의 건설 및 생산 자동화·정보화·지능화 등에 관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자이C&A의 산업플랜트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시설 구축에 대한 기획-설계-시공-구축-운영-유지보수까지 제조 전 생애주기를 통합하는 하나의 사업 모델로 제공한다. 이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고도화된 사업모델이다.
각 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사업 협력 모델은 생산시설 구축 단계에서의 기술적 효율성과 운영 단계에서의 AX·지능형 로봇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통합해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프로젝트 초기 기획 단계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전 과정에서 일관되고 고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정연황 자이C&A 상무는 “산업플랜트가 과거와 달리 고도화되는 흐름 속에서,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자이C&A의 설계·시공 역량이 결합하면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실질적으로는 고객의 사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