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회전형 카시트, 안전성과 편의성 동시에 인정
조이가 ADAC(독일자동차연맹)에서 최근 발표한 2025년형 카시트 안전 테스트 결과에서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ADAC
조이가 ADAC(독일자동차연맹)에서 최근 발표한 2025년형 카시트 안전 테스트 결과에서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ADAC

|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영국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 조이는 유럽 최대 자동차 클럽이자 안전 평가 기관인 ADAC(독일자동차연맹)에서 최근 발표한 2025년형 카시트 안전 테스트 결과에서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DAC에서는 어떤 제품이 안전하고 설치가 간편하며 가격 대비 성능까지 갖췄는지에 대한 답을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카시트 안전 테스트’를 통해 제공한다. ▲안전성 ▲사용 편의성 ▲인체공학적 설계▲유해물질 함유 여부 ▲환경 유해성 등 5가지 항목에 따라 종합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2025년 상반기 테스트에서는 총 20개의 다양한 크기의 카시트가 평가됐다.

테스트 대상에는 신생아용 바구니형 카시트, 회전형·고정형 카시트, 주니어를 위한 부스터 시트까지 포함돼 전 연령대 아동을 위한 제품들을 포함했다. 10개의 카시트가 ADAC 평가에서 ‘우수(gut)’ 등급을 받았고 9개 제품은 ‘보통(befriedigend)’ 등급을 받았다. 단 한 제품만은 ‘추천하지 않음’ 판정을 받았다. 

이번 테스트에서 영국 유아 브랜드 조이(Joie)는 두 가지 모델에서 ‘우수(Gut)’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테스트에 포함된 제품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 등급을 받은 조이 브랜드 'i-Trillo FX'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조이 관계자는 “글로벌 안전 테스트에서 객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들이 조이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안심 육아, 믿을 수 있는 제품’ 철학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이는 전 연령대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카시트 경험을 제공하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DAC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Joie i‑Pivot 360’은 신생아부터 약 5세(40~105cm)까지 사용할 수 있는 360도 회전형 카시트다. 평가에서 종합 점수 2.4점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회전 기능의 편리성과 충격흡수 성능 모두에서 ADAC의 인정을 받았다. ‘i‑Pivot 360’은 ISOFIX 고정 방식, 스마트라이딩락오프 기능, 고밀도 충격 흡수 쉘 구조 등 다양한 안전 설계가 적용돼 실제 사용 환경에서도 탁월한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는 모델로 꼽힌다.

다음으로 뽑힌 우수한 성적의 카시트는 조이의 신생아 전용 카시트 ‘Joie Sprint’다. 해당 제품은 해외에서 소개된 제품으로 해외에서만 볼 수 있지만 종합 점수 1.8점을 획득하며 ‘우수(Gut)’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충돌 안전성, 조작성, 인체공학, 유해물질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신생아 시기 가장 중요한 측면 중 하나인 화학물질 안전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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