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735ℓ 트렁크...캠핑·레저·차박 용이한 패밀리카
프리미엄 사후 지원 프로그램 등 풍성한 구매 혜택
|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국내 대형 SUV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폭스바겐코리아의 ‘신형 아틀라스’가 주목받고 있다. 동급 모델 중 최장의 차체 크기, 최대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신형 아틀라스는 국내 시장에서 시판 중인 동급 최대 길이인 5095mm의 전장을 자랑한다. 여기에 전폭 1990mm, 전고 1780mm의 차체 크기와 MQB 플랫폼 기반의 실내 설계를 바탕으로 ‘진짜 온 가족을 위한 SU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넓은 실내 공간 덕분에 2열에 카시트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3열 탑승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성인도 편히 앉을 수 있는 3열 공간을 확보해 미니밴을 대체할 신형 패밀리카로 각광받는다.
6인승(캡틴 시트)과 7인승(벤치 시트) 두 가지 시트 타입으로 출시된 신형 아틀라스는 2·3열 모두 폴딩으로 평탄화(풀플랫)가 가능하다. 적재 공간은 기본 583ℓ, 3열 폴딩 시 1572ℓ로 동급 최대 수준이다. 2·3열 모두 폴딩 시에는 최대 2735ℓ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해 캠핑·레저·차박 등 다양한 생활 패턴에 대응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4MOTION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룬다. 부족함 없는 출력과 토크를 바탕으로 최대 2268kg의 견인 능력을 갖춘 '트레일러 히치'도 기본 장착됐다.
편의 사양은 ▲앞좌석 통풍·열선 마사지 기능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 고급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이외에 ▲IQ.드라이브 기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사각지대 감지 등 첨단 안전 사양도 빠짐없이 적용됐다.
돋보이는 점은 풍성한 구매 혜택이다. 기존 차량을 트레이드-인 방식으로 매각하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고 기존 폭스바겐 고객은 100만원의 재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웰컴키트도 제공한다.
또한 차량 유지 비용을 절감해 주는 프리미엄 사후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블랙박스 5년/15만km 무상 보증 연장 ▲3년 서비스 프로그램 ▲사고차 자기부담금 무상 지원(최대 5회, 회당 50만원, 1년 이내) ▲차량 외관 손상 시 복원 수리비 보상(200만원 한도, 1년/2만km 이내) 등 ‘토탈·바디·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이 적용돼 차량 유지 부담을 대폭 낮췄다.
국내 출시 트림은 '2.0 TSI 4MOTION R-Line' 단일 사양이며 가격은 ▲7인승 6770만1000원 ▲6인승 6848만6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