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종이팩 생수 3천개 나눔…기후행동·탄소중립도 함께 실천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여름철 폭염으로 지친 시민을 응원하고 온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시원한 여름나기 쿨 어택!(Cool Attack!)’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수원시의 폭염 대응 방침에 따라, 야외 노동자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지점에서 얼음생수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9~30일에는 수원역 광장, 장안구청 사거리, 동수원우체국 일대에서, 31일에는 수원남문시장과 덕산병원 건설현장에서 캠페인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 나눔을 넘어 ‘기후행동’ 실천까지 겨냥했다. 제공되는 생수 3,000개는 플라스틱병 대신 친환경 종이팩에 담긴 제품으로 준비돼, 탄소중립과 미세플라스틱 저감이라는 환경 메시지를 함께 전한다. 생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더운 날씨에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형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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