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국내 및 일본 프로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8회 차의 적중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1등 적중금 총 5억1581만3250원은 다음 회차인 49회 차로 이월됐다.
이번 회차는 총 2112건의 적중이 발생했다. 2등 적중자는 총 4건으로 각각 5158만 1330원의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 3등은 179건(57만6330원), 4등은 1929건(10만6960원)이었다. 2등부터 4등까지의 합산 환급금은 5억1581만4230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48회 차 경기 결과는 승(홈팀 승) 5경기, 무(양 팀의 무승부) 4경기, 패(원정팀 승) 5경기로 나타났다.
김천 상무, 수원FC, 부산 아이파크, 천안 시티, 인천 유나이티드 등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대전 하나 시티즌-FC서울, 대구FC-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서울 이랜드전에서는 원정팀이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특히 충남아산-화성FC(1-1)전을 비롯해 우라와-후쿠오카(0-0), 강원FC-울산 HD(2-2), 성남FC-전남 드래곤즈(2-2)전에서는 무승부가 발생해 예측 난도를 더 높였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49회 차는 오는 31일 오전 8시에 발매를 시작해,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회차는 프로축구(K리그)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며 ▲울산 HD-수원FC ▲서울 이랜드-인천 유나이티드 ▲천안 시티-수원 삼성 ▲도야마-RB 오미야 등 주말 주요 경기가 포함돼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48회 차는 무승부와 원정팀 승리 등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다수 나오며 적중 난도가 높았다. 약 5억1000만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49회 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스포츠레저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간편하게 적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48회 차 적중 결과 및 49회 차 대상 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정호 기자 ryutility@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