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테무가 국제상표협회(INTA)에 기업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테무는 이번 INTA 가입으로 신뢰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테무에 따르면 INTA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협업과 정책 활동 등을 진행하는 글로벌 협회다.
앞서 테무는 지난 5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INTA 연례 회의에서 위조 방지 위원회가 주최하는 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테무는 브랜드 소유자, 정부, 온라인 플랫폼 관계자들과 함께 신기술 도입, 협업 사례, 글로벌 위조 방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테무는 현재 INTA가 주관한 ‘온라인 플랫폼 통지 및 삭제 인증 프로그램’에도 참여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위조 상품을 탐지해 삭제할 수 있도록 최적의 대응 절차와 모범 사례 등을 공유하는 교육형 워크숍이다.
테무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기술 및 인력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다. 판매자에 대한 사전 심사, 규정 준수 교육은 물론 24시간 알고리즘 기반 모니터링 등으로 위조 상품을 상시 감시 중이다. 또 IP 보호 포털과 브랜드 등록 시스템으로 권리 침해 신고의 편의성을 높였다.
테무 관계자는 “INTA 가입과 위조 방지 위원회 활동 참여는 테무가 안전하고 신뢰받는 온라인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업계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