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페이스북
김세영. /LPGA 페이스북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김세영(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선두권에 포진했다.

김세영은 26일(현지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나나 마센(덴마크)과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단독 1위(17언더파 199타)인 로티 워드(잉글랜드)와는 2타 차이라 역전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김효주는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12언더파 204타 단독 5위, 최혜진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윤이나는 3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공동 1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김아림도 같은 순위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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