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완속 충전기 3만7000대 중 1만800대...시장 점유율 29%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사업 자회사 LG유플러스볼트업은 상반기 1만대가 넘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를 구축해 설치 대수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사이트에 따르면 볼트업은 올해 상반기 국내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 3만7000대 중 1만800대를 차지해 시장 점유율 29%를 차지했다.
볼트업은 지난해 6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합작 투자로 설립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충전기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전기차 양방향 전력 송전 기능(V2G)을 연구 중이라고 LG유플러스볼트업은 전했다.
염상필 볼트업 대표는 “볼트업은 단순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충전 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차별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awldp219@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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