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국회에서 ‘한국형 비트코인 현물 ETF: 디지털자산과 자본시장 혁신’을 주제로 제5차 디지털자산혁신법안 제정을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한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강준현 의원은 한국형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심으로, 안전한 디지털자산 투자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주당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김남근, 김승원, 김용만, 김현정, 민병덕, 박범계, 박상혁, 박찬대, 유동수, 이강일, 이인영, 이정문, 허영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한다.
디지털자산혁신법안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은 올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4월 15일에는 ‘디지털자산 사업자 업무 구분 및 규율체계 마련’을 주제로 네 번째 포럼이 열렸다. 5차 포럼에선 전문가들이 디지털자산 ETF의 주요 쟁점과 해결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후 패널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발제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김준영 변호사(김앤장법률사무소)가 ‘가상자산 ETF 시대를 위한 과제: 주요 쟁점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고, 제2세션에서는 ▲김남호 본부장(미래에셋자산운용)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추진과 해결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패널 토론에서는 천창민 교수(서울과학기술대)가 좌장을 맡아 한국형 비트코인 현물 ETF의 해결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에는 ▲이효섭 박사(자본시장연구원) ▲김준영 변호사(김앤장법률사무소) ▲김남호 본부장(미래에셋자산운용) ▲김성진 과장(금융위 가상자산과) ▲이세일 부장(신한투자증권) ▲김규윤 대표(해피블록) ▲정구태 대표(인피닛블록)가 참여하여 한국형 비트코인 현물 ETF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현경 기자 khk@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