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KB증권은 24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18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3조2165억 원, 순이익은 1607억원으로 각각 41.49% 증가,  11.05%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427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0.9%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은 6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8.1% 늘었으며, 순이익은 3424억 원으로 9.8% 줄었다.

KB증권은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의 선제적 충당금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WM(자산관리) 부문 자산은 고객 가치 중심의 WM 상품 공급 확대로 76조원을 넘어서는 등 질적·양적 성장을 지속했다"며 "연금 자산관리센터의 맞춤형 상담 등 비대면 고객관리 강화로 개인 고객 연금 자산의 전반적 실적 개선이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IB(기업금융) 부문도 초대형 IPO(기업공개)인 LG CNS의 성공적 상장을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총 7건의 상장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